뇌질환이란 흔히 말하는 뇌졸중을 일컫는다. 이 뇌졸중은 보통 5-60대 이상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여 중풍이라는 병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뇌질환 병에 한번 걸리면 사지가 마비되는 등 일상생활로 회복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병이다.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뇌질환에 의한 후유증도 재활 치료를 꾸준하게 받으면 일상생활에 충분히 복귀할 수 있다고 대구 참튼튼병원 재활의학과 김태건 원장은 밝혔다.
뇌졸중은 크게 뇌 혈류의 장애로 인해 뇌세포에 손상이 생기고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막힌 뇌혈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할 수 있다.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감각이 없어지고 갑자기 말을 알아듣지 못하거나 말을 잘 하지 못한다. 이와 동반하여 심한 두통과 울렁거림, 구토가 함께 동반된다면 급히 병원에 내방하여 뇌졸중 검사를 해야 한다.
뇌졸중은 주로 연령이 높을수록 많이 발병하지만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지병이 있다면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겨울철에 온도가 따듯한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는 등 기온 차이가 심하게 나면 급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뇌졸중을 치료하고 나서도 마비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는 의사소통 장애, 보행 장애 등 후유증을 낳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활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뇌질환 후유증의 재활치료 방법으로는 운동, 인지, 언어 기능의 회복을 돕고 경직, 통증 등을 다스리는 약물치료와 인지 기능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 말 더듬을 개선하는 언어 치료, 몸의 감각과 근육의 움직임을 되살리는 운동치료 등이 있다.
한편 관련의료진은 “평균적으로 뇌질환 환자의 80%는 재활치료로 인해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라고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활치료 병원을 선택할 때 전문 재활의료진이 있는지, 재활과 통증 치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지 등을 따져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대구 참튼튼병원 재활의학과 김태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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