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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반월상연골파열 손상, 무릎 움직임 불편해졌다면 의심해봐야 등록일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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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과 같은 실내 스포츠 센터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등산이나 골프와 같은 야외 스포츠를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가을은 등산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고 거리두기가 원활하여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등산족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등산을 즐기기 위해서는 무릎이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반월상 연골 파열은 스포츠를 즐기는 20~30대에게 잘 발생하며 대부분 무릎에 가해지는 외상과 충격 때문에 생긴다. 또한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무릎 질환에 걸리기 쉽다.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정승희 원장은 “무릎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부종, 무릎 잠김 현상, 무력감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월상 연골 파열을 의심해보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무릎 관절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반월상 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아서 강한 충격으로 인해 손상이 되면 재생이 어려우며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는 파열 부위가 확대될 수 있고 심하면 퇴행성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반월상 연골 파열 치료를 위해서는 관절내시경을 고려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은 파열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면서 절제술, 봉합술, 이식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파열된 부위는 봉합을 하고 재생이 어려운 부위는 절제술을 통해 정리하는데 직접 내시경으로 보면서 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높다.


한편 반월상 연골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을 할 때 자신의 페이스를 고려하여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내고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큰 보폭으로 무릎에 강한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