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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회전근개파열, 방치 시 상황 악화될 수 있어 등록일   2022-11-02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늦가을에는 자신도 모르게 아침 출근길에 어깨를 움츠릴 수 있다. 
우리 몸은 계절 변화에 따른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과 관절도 경직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어깨가 불편하고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찜질과 휴식을 취해도 어깨 통증이 계속된다면 어깨 질환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만성적인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으로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회전근개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로 팔을 올리고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직업적으로 어깨를 많이 들고 있는 경우에 힘줄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나아가 힘줄에 변성이 생기면 파열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윤영현 원장은 “회전근개파열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어깨 통증으로 인해 팔을 잘 들어올리지 못해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는다는 것이다”라며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방치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차 회전근개 손상에서 구멍이 생기고 범위가 확대되어 단기적 치료가 힘들고 완치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파열 범위나 탄력성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경미한 파열이라면 약물 복용,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 비수술 치료를 적용하면서 안정을 취하면서 경과를 지켜본다. 
그러나 수개월 동안 치료를 해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관절내시경 수술이 필요하다.

관절내시경은 작은 절개 부위로 미세한 내시경을 넣어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수술하므로 MRI나 CT로 보기 힘든 부위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술 시간이 짧아 회복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