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인자가 가득한 곳에서 일하거나 야간 시간대 작업하는 근로자들은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매우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해당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특수건강검진이란 심한 소음이나 유기화합물 성문, 방사선 등에 노출될 우려가 큰 근무환경에서 일하거나
야간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 미래에 걸릴 수 있는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검진이다.
또 근무하는 곳의 유해인자와 작업환경이 적합한지 유무를 알 수 있어 근무자가 보다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야간작업 특수건강검진은 검진기관이 야간작업의 빈도와 업무내용, 노동강도 등에 대한 조사와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곳에서 받아야 한다.
근로자 일반건강검진과 특수건강진단의 시기가 겹치는 경우 동시에 병행하여 실시가 가능하며, 이 경우 사업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뿐 아니라
근로자들 또한 검진기관에 한번만 방문하여 두 가지 검진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건강검진 전날 저녁식사는 8시 이전에 가볍게 먹고 이후에는 금식해야 한다. 물은 자정 이전까지 마셔도 된다.
검진 날에는 아침식사는 물론 담배, 껌 등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대장내시경을 받으려면 적어도 3일 전부터는 식이조절을 해야하고, 검사 전날 2리터 정도의 장 청소약을 먹어 장을 충분히 비워야 한다.
또한 위장내시경 검사 후 최소 1시간 정도는 음식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조직 검사를 하면 위벽에 상처가 난 상태와 비슷해
자극적인 음식을 바로 먹으면 복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특수건강검진은 저렴한 비용으로 정밀한 검사가 가능해지면서 증상이 경미한 조기부터 질환을 발견해 치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소한 증상이라도 방치할 경우 몸 전체의 건강을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현명하다.
도움말 : 구로참튼튼병원 특수건강검진센터 김광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