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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있다면? 어깨충돌증후군 의심해야 등록일   2023-08-30

어깨는 운동을 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쉴 틈이 없이 쓰이는 관절이다. 
그만큼 부상을 입거나 통증을 느끼는 일도 잦은 부위인데 흔히 들어보았을 오십견부터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석회화 건염 등 다양한 질환이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만약 어깨를 움직일 때, 들어올릴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고 낮보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하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팔을 어깨 위로 들어올리거나 멀리 뻗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 특히 쉽게 생길 수 있으며, 따라서 운동선수를 비롯해 팔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목수, 건축업, 식당업, 미용사, 운전직, 사무직 등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뼈와 힘줄이 부딪치고 닳으면서 힘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어깨를 둘러싸서 회전시키는 4개의 회전근개 힘줄이 어깨뼈와 충돌하면서 통증이 생긴다. 
견봉이라고 불리는 어깨뼈는 사람마다 모양이 다양한데, 바깥쪽으로 길게 뻗어 있는 경우엔 충돌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또한 ‘가시뼈’가 자라나기도 한다. 
견봉관절 사이에 관절염이 생기면서 가시뼈가 발생하는데, 힘줄과 견봉 뼈의 충돌이 자극이 되어 가시뼈의 발생이 촉진되고 
이로 인해 어깨충돌증후군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특정각도, 방향에서만 통증이 발생하는것이 특징이다.
팔을 옆으로 들어올릴 때 60~120도 사이, 머리 높이까지 왔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지만 더 많이 위로 올리면 오히려 통증이 없어진다. 

이러한 간단한 방법 외에도 방사선 촬영을 통해 견봉의 뼈 모양을 살피고, MRI 정밀검사를 통해 
회전근개의 상태 및 손상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어깨충돌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다. 
어깨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로 어깨 통증 및 힘줄 주변 염증과 부종 등을 감소시키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 등의 치료를 실시할 수 있다.

3~6개월 치료를 지속해도 호전이 없거나 견봉 가시뼈가 자라난 경우, 
질환을 오래 방치해 충돌이 계속되어 힘줄이 찢어져 회전근개파열로 진행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청담튼튼병원 정형외과 조진우 원장은 “어깨가 너무 아파서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경우엔 힘줄이 이미 파열되어 있어 수술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어깨충돌증후군은 한 번 발병하면 치료받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을 약간이라도 느낀다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청담튼튼병원 정형외과 조진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