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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편두통, 정확한 진단과 치료부터 식생활 ·생활 습관 개선도 필수 등록일   2024-03-22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긴장할 때, 피로할 때 나타나는 두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 이상 경험해보는 흔한 증상이다.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진통제를 임의로 복용하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넘기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중증 편두통환자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환자는 편두통 발작 시 일상생활을 멈출 정도로 고통스럽지만 주변에서는 꾀병이다 예민해서 그런다 성격 탓이다 
참을성이 없다라고 판단하는 부정적인 시선도 견뎌내야 해서 이중으로 힘들다.

흔히 편두통은 머리 한쪽이 아픈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이것은 편두통 증상 여러 가지 중 하나일뿐이고 가족력이 있을 수 있는 뇌 및 뇌혈관질환이다. 
편두통 환자들의 상당수는 양쪽 머리가 동시에 아픈 경우가 많다. 
마치 머리에서 혈관이 뛰는 것 같은 맥박성 두통, 욱신거림, 머리가 깨질듯한 두통, 찌르는 듯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두통과 함께 안구 부위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머리를 흔들면 머리가 울리는 것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편두통은 두통과 함께 다른 일반 증상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를 하는 경우, 빛에 민감해 지거나 소리, 냄새에 민감해지는 경우) 
또는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편두통은 크게 전조증상이 있는 편두통과 전조증상이 없는 편두통으로 나뉜다. 
전조증상으로 섬광을 보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 심한 피로감, 변비나 설사, 식욕부진, 시야가 어두워지는 증상, 아지랑이가 보이는 증상, 
몸 한쪽의 감각이 이상해지거나 힘이 약해지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거나, 어지럽고 물체가 2개로 보이는 등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편두통이 찾아오면 진정되기까지 4~72시간까지 소요된다. 두통이 나아진 후에도 
한동안 무기력감이나 불안감, 기분 저하, 근육 쇠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기도 한다.

그렇다면 편두통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편두통 치료는 급성기 요법과 예방요법이 있다. 
편두통 증상이 발생시 빠르게 편두통을 타겟으로 하는 본인한테 맞는 통증 조절 약을 빠르게 복용해야 한다. 
편두통 증상이 재발을 잘하고 통증 시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빈도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예방요법을 해야한다. 
일반적인 진통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 오남용 등의 우려가 있고 심한 경우 약물유발두통이 발생하여 만성 두통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반드시 진료 및 검사를 통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식습관도 유의해야 한다. 두통을 유발하는 카페인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고, 음주도 줄여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생활 리듬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편두통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편두통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긴장성 두통이나 일시적 두통과 달리 두통과 함께 찾아오는 다른 증상들(눈부심, 청각과민, 
냄새에 민감, 무기력감, 우울,불안)으로 인해 훨씬 더 고통스럽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이 의심된다면 즉시 진료 및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청담튼튼병원 신경과 김호정원장